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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알쓸신잡/심리학 정보

심리학 아이가 아프면 나도 아픈거 같다. 엄마의 착각편.

심리학

아이가 아프면 나도 아픈거 같다.

엄마의 착각 그리고 엄마의 역할.


9월로 접어들면서 날이 선선해졌다.

조금만 더 추우면 저절로 코트에 손이 갈만큼의 날씨.

아침저녁의 기온차이도 한몫한다.


아픈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좋아하는 음식을 해주거나

좋아하는 유투브 채널을 틀어주거나 (허팝, 마이린, 말이이와 친구들.. 이제는 알아서 찾아서 본다.)

그도 아니면, 같이 책읽어주기.


아이가 아프기 시작하면 엄마인 사람도 덩덜아 아프게 되는 느낌이다.

허리부터 시작해서 온몸이 다 아파온다.

피곤이 엄습해오면 종합비타민을 한웅큼 먹어본다.




엄마에 대한 고정관념.

인류가 사회화되면서 특히 변하지 않는 것중 하나가 엄마 역할에 대한 고착화된 생각이 아닐까 싶다.

특히, 아동기의 경험이 한사람의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향후 영향력이 크다는 연구에 따라 양육자로서의 엄마의 양육 습관과 문화마다 상이한 그 차이가 큰 이슈로 대두된다.

그래서, 엄마들은 뭘 하더라도 그냥 할수가 없어졌다.

'혹시, 내가 이렇게 하므로서 우리 아이에게 어떤 영향이 키쳐지는건 아닐까 ?' 하는 불안감마저 생긴다.


이쯤되면, 나라마다 특색있는 국민성에 대한 것들도 엄마의 역할에 영향이라고 할수 있다.




애착이론 attachment theory은 엄마와 아이의 애착이 유아의 생존을 위해 진화되어온 것이고, 양육 관습 또한 이런 보편적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발전되었다 라는 이론이다.

양육 이론의 토대가 되는 애착이론은 그러나 엄마가 아이를 죽게 만든 한 사건으로 깨지게 되는데, 보편타당하다고 여겨졌던 엄마의 모성애가 사실은 유전적으로 있는 건 아니라는 점.


사실 아이가 태어나면 이게 내애가 맞나? 뭐지? 하고 당황하는 엄마들이 꽤 많다.

모성애는 아이가 커가는 과정에서 조금씩 조금씩 엄마의 마음에 싹뜨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아이가 아프기 시작하고 이제 조금씩 안정기를 맞고 있다.

추석 전이니 만큼 아프지 않고 잘 견뎌내서 한층 더 의젓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게 옆에서 격려와 사랑을 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