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알쓸신잡/심리학 정보

삶은 프레임으로 결정된다. 인생의 지혜는 프레임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달렸다.

인생은 프레임으로 결정된다.

인생의 지혜는 프레임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달렸다.


어릴적부터 엄마에게 들었던 애기는 성공하라는 말도 1등하라는 말도 아니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거라." 였다.



생각해보면 그 지혜라는 것은 예민하고 센스있는 삶의 한방식이다.

적어도 바보처럼 직진 질문이 아니라 어느정도 답변을 예상한 꿰둟을수 있는 질문을 할 수 있는 지혜로운자.

영업에서 뿐만 아니라 오늘 '내가 뭘 먹을까?'에 대한 대답까지도 찾아 헤매야하는 우리 일상에서 이런 지혜로움은 뇌 과부하를 가져올 수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똑똑한 질문 하나가 열개의 업무와 백개의 문제를 해결해준다.


우리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조차도 특정 프레임(마음의 창,보고싶은 쪽만 보게 만드는 기준, 다른 말로는 지혜의 목적지)이 활성화 할수 있다고 한다.


질문A. 나는 똑똑한가?

질문B. 나는 멍청한가?


질문A의 경우 내가 똑똑한 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찾게 하지만 질문B의 경우는 내가 멍청한 점에 대해 생각하고 찾게 한다. 질문이 던지는 화두에 따라 나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정방향으로 가게 만드는 질문도 바로 이렇게 출발한다.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때 해결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문제의 본질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그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해결할 수 있다.)

그 본질을 찾는데 있어 어떤 프레임( 문제를 보는 내 눈의 창, 기준)의 질문을 해내느냐가 매우 중요한 이유가 그것이다.

가수가 멋진 노래는 못하는 이유가 마이크 성능에 있다기 보다는 멋진 고음을 내지 못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



최인철 교수님의 프레임이라는 책에서 아주 재미있는 애기를 읽었다.


아버지와 아들이 축구경기를 보러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그런데 아버지가 운전하다가 교통사고가 났다. 아버지는 그자리에서 죽었고 아들은 크게 다쳐 응급실로 옮겨졌다. 수술을 하기 위해 급히 달려온 외과의사가 차트를 보더니, "난 이 응급 환자를 수술할 수 없어. 애는 내 아들이야!" 라며 절규하는 것이 아닌가?


이건 무슨 경우일까?

답은 의사는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다.

일반적으로 외과 의사 = 남자 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잠시 헛갈렸다.


우리가 문화적으로 가지고 있는 이러한 잠재적인 프레임은 우리 생활의 제약을 주기도 하고 생각을 제한하기도 한다.

지혜란 바로 이러한 것을 알아채고 그것을 더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프레임 관련된 심리 이야기도 이번주에 한번 더 포스팅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