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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알쓸신잡

미세먼지도 모자른가? 라돈 대리석은 또 뭐지? 화강암이 문제.

라돈  뭐지? 그리고 라돈 대리석이라니..


Radon (Rn) 퀴리 부인이 발견한 그 물질.


Radon 라돈은 원자번호 86번이고 주기율표상에서 헬륨,네온 등 기체족으로 불리는 물질중 하나이다.

색, 냄새, 맛이 없는 기체인데, 강한 방사선을 내고 반감기가 짧은 방사성 원소이다.


* 방사성 원소란?

방사능을 가진 원소들을 총칭하는 용어, 천연방사성원소와 인공방사성원소로 나뉜다.

알파선, 베타선, 감사선등의 방사선을 방출하고 붕괴하면서 안전한 원소로 변한다. 

안정한 원소가 되기 위해 여러 번의 붕괴를 거치는데, 이 과정은 우라늄계열, 토륨계열, 악티늄계열 중 하나에 속해 있으며, 최종적으로 도달하는 원소는 계열에 따라 정해진다.


최초로 발견된 천연방사성 원소는 우라늄 인데, 1896년 발견되었다. 우라늄을 함유한 광석이 사진건판(감광판)에 대해 뚜(렷한 감광성을 보이고, 얇은 금속판을 사이에 두어도 변하지 않는 성질) 우라늄이 방사선을 방출한다고 생각했다.

1898년 퀴리 부부에 의해 우라늄보다 약 300만 배 강한 방사능을 가진 라듐이 발견되었다.


어제 대리석에 라돈이 함유되었다는 스포트라이트 내용 중에서 퀴리부인은 결국 자신이 발견한 라돈의 방사선 때문에 암으로 죽었다고 한다. 그 주변 지인들도 마찬가지 였다고..


2018년 10월 26일자 방송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국내 건축자재로 사용중인 대리석에서 발암물질이며 방사선 지수가 매우 높은 (우라늄의 300배, 우라늄=핵폭발...헐..300배 핵폭발인가?) 라돈이 있고 그로 인해 가정에서도 쉽게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려주었다.


침대에서 방사능물질이 나오더니, 이제는 집에서마저..


라돈이 검출된다는 화강암은 매우 값비산 고급 자재에 속하는 대리석으로 쓰이는데, 왜 화강암이 문제일까?

화강암이 생성되는 낮은 지반에는 라돈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우리나라 지반이 화강암이 많다고 한다.

라돈 저감장치라도 달아야 할까..


라돈은 공기보다 9배정도 무겁기 때문에 건물 바닥이나 지하실 벽의 틈을 타고 유입된다고 한다.

미세먼지가 있어도 환기를 적극적으로 시켜야 할것 같다...


라돈맵이라고 치니 생활환경정보센터의 자료를 볼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것은 2016자료이다. 



특히 강원도는 3집건너 1집에서 라돈수치가 기준치 초과한다고 한다.

강원도는 지반 자체에 화강암이 많기 때문이라고... 


캐나다 사는 우리 친구분이 갑자기 라돈맵 애기를 떠내지 않았다면 -_- 또 그냥 잊고 살았겠네..


1층은 살면 안되겠다. 집안에 대리석도 다 띠어야겠고 (우린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