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오는 날 등하교의 향기 비가 온다. 하루가 멀다하고 미세먼지 최악이 뜨는 시점의 비라는 정말 환영할만 하다. (야호~) 그런데, 비가 오니 예기치 못한 문제사항이 생겼다. 등교할때 학생의 우산찬스를 줘야 한다는 것. 아이는 우산을 창과 방패 대용으로 아주 적절히 잘 사용하지만 수많은 아이들 사이에서 그런일이 벌어지니 민폐도 그런 민폐가 없다. 그렇다고 우산을 주지 않고 우비를 입히자니 학교에 들어가려면 방문증을 끊어야 하는 외부인으로써는 엄청 복잡다단한 일. 결국은 주의와 나의 경고를 콤보로 날리면서 위태로운 등교길을 맞았다. 하교길을 더 최악이었다..으.. 교문앞의 그 수많은 인파들 (여기는 콘서트장일까?) 맛집도 맛집이지만 아이돌도 엄청난 BTS가 온게 분명한 인파의 행진. 앞으로 비오는 날에는 좀 일찍 가는 방향으로 완전.. 더보기
맛집예찬 (시) 안녕하세요. 어머 안녕하세요. 아침에 분주히 사람들을 맞는다. 도로에 차들이 즐비하게 서서 기다리고 있다. "호루룩~ 멈추세요." 아침마다 들어가기 위해 줄지어 들어서는 이곳이야말로 진정한 맛집.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반찬이 마련된 초등학교 맛집. 더보기
초등학생 습관 들이기 - 시행착오 1. 몰아친다고 되지 않음. 초등학생 습관 들이기 - 시행착오 1. 몰아친다고 되지 않음. 초등학생은 대부분 4-5교시를 한다. 4교시라면 점심 먹고 하교하기 때문에 대략 12시 30분~40분 사이에 하교를 하고 5교시라면 1시 30분 정도 하교 한다. (점심 직후 방과후라면 1시 40분정도 하교.. 시간차를 두는 이유가 있으리라.) 우리 1호는 하교 직후 학습지 센터를 가도록 스케쥴을 해뒀는데, 이번주는 비바람 몰아치고 날씨가 꽤 좋지않아서 집에서 쉬다 가게 되었는데, 센터 선생님의 의외의 코멘트를 접한다. 집에서 대략 2시간 남짓 하고 싶은걸 하게 내버려 두었더니 (물론 책읽으라는 소리를 안하지 않았음) 선생님 왈 .. 오늘따라 집중력이 대단했다고.. 전에도 몇번 집중력 애기를 한적이 있는데, 오늘은 아예 늦게 갈 생각으로 갔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