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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독서클럽/초등학교 학부모되기

비오는 날 등하교의 향기

비가 온다.

하루가 멀다하고 미세먼지 최악이 뜨는 시점의 비라는 정말 환영할만 하다. (야호~)

 

그런데, 비가 오니 예기치 못한 문제사항이 생겼다.

등교할때 학생의 우산찬스를 줘야 한다는 것.

 

아이는 우산을 창과 방패 대용으로 아주 적절히 잘 사용하지만

수많은 아이들 사이에서 그런일이 벌어지니 민폐도 그런 민폐가 없다.

 

 

그렇다고 우산을 주지 않고 우비를 입히자니

학교에 들어가려면 방문증을 끊어야 하는 외부인으로써는 엄청 복잡다단한 일.

 

결국은 주의와 나의 경고를 콤보로 날리면서 위태로운 등교길을 맞았다.

 

 

하교길을 더 최악이었다..으..

교문앞의 그 수많은 인파들

(여기는 콘서트장일까?)

맛집도 맛집이지만

아이돌도 엄청난 BTS가 온게 분명한 인파의 행진.

 

앞으로 비오는 날에는 좀 일찍 가는 방향으로 완전 결정했다.

 

아침저녁으로 체력이 소모되는  4월 말의 어느 파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