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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피부 정보모음

스킨케어 플래닝 - 피부 클랜징 제대로 하기!

스킨케어 플래닝 - 피부 클랜징 제대로 하기!

 

1. 스킨케어가 복잡하다고?

 

식물과 허브 성분들에 대한 잡지 기사와 책에서부터 의학 및 과학 저널들까지, 그리고 피부과 전문의와 암 연구학자, 화장품 전문의들의 인터뷰 자료들까지, 그 동안 모아온 자료와 연구 내용들을 검토하면서, 나는 피부와 스킨 케어와 관련되어 이용할 수 있는 정보의 깊에게 무척 놀란다. 클렌징에 관련된 모든 것들과 자외선 차단, 피부 보습, 여드름 퇴치, 그리고 그 외의  수많은 피부 트러블들을 관리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제품들도 상상을 초월할 만큼 많았다. 당신은 피부 관리가 그토록 복잡하다거나, 혹은 그토록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 피부관리는 매우 복잡하다. 우주 항공과학에 버금간다면 믿겠는가?

 

 

 

 

전체 몸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작지만 얼굴은 신체 어느 부위보다 훨씬 더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더 많은 관리를 받는다. 여드름과 주름, 피부 처짐, 태양 화상, 블랙헤드, 건조증, 주사비, 습진, 건선, 지루, 국부 건조, 부기 그리고 알레르기 등은 물론이고 미에 대한 개념의 충돌 역시 대부분 얼굴과 관련된 문제들이다. 화장품 회사들은 소비자로 하여금 화장품을 통해 더 아름다워지고 얼굴과 관련된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게 하면 큰 돈응ㄹ 벌수 있다. 만약 어떤 회사가 피부에 더 없이 특별해 보이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 과장과 허풍이라 할지라도 천문학적 매출을 올리게 된다.

 

스킨케어는 복잡하며 감정에 좌지우지되기도 하지만, 실제 일상에서는 간결하고 합리적으로 스킨케어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스킨케어의 각 카테고리에 포함된 세부 사항들은 다소 어려울 수 있다. 우리가 배운 적이 없거나 틀리게 배운 부분들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효과적인 스킨케어가 어떤 것인지 대략 알아보았지만. 화장품 회사의 주장과 다양한 스킨케어 성분들에 비춰 봤을 때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도 이제는 알게 되었다.

화장품 산업이 우리의 피부를 손상시키고 있다는 사실과 현재까지의 연구 자료들이 최적의 스킨케어란 무엇인지 밝혀주고 있다는 점도 알수 있었다.

 

2. 기초에서 시작하다.

 

세안과 메이크업 지우기, 토너, 각질 제거, 자외선 차단제, 모이스처라이저, 그리고 페이셜마스크 등은 스킨케어에서 일반적인 기초 범주에 속한다. 이 단락에서는 각 단게들이 어떻게 작용하고 왜 중요한지, 그리고 화장품 업체들이 어떻게 이 단계들의 목적을 왜곡하고 제품 선택에 혼란을 주는지 살펴 볼 것이다.

 

1) 세안

이 단계는 스킨케어의 기본 중 기본이다. 얼굴 세안은 앞으로  피부에 걸어질 모든 일들을 위해 무대를 마련하는 단계이다. 스킨케어의 다른 어떤 단계보다도 순한 클렌징 제품을 고르는 것이 필수적이다. 과도한 세안, 또는 너무 건조하거나 스크럽 효과가 큰 클렌저는 자극과 국부 건조증, 그리고 붉은 기의 주요 원인이다. 세안을 하지 않으면 모공이 막히거나 피부에 잔여물 등이 남아 피부 세포의 탈각을 막는다. 얼굴에 기름막을 남기는 클렌저를 사용하면 역시 모공이 막히며 모이스처라이저가 제대로 흡수되거나 작용하지 못한다. 이 단계는 반드시 올바르게 실행해야한다. 즉 얼굴은 철저히, 그리거 부드럽게 씻어야 한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스킨 케어 단계는 메이크업 지우기로 시작된다. 이 작업은 효과적이긴 하나 필수 조건이 아니라 선택사항이다. 나는 모든 피부 타입에 있어 스킨케어의 첫 단계는 순한 수용성 클렌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순한 클렌저의 중요성은 이미 언급했지만 다시 반복하자면 "피부 자극과 염증은 유분 생성 증가와 건조한 각질 피부, 콜라겐 감소, 기타 피부의 "노화" 요소들을 불러오는 연쇄반응을 일으킨다."

 

하지만 왜 아이메이크업 리무버나 얼굴 메이크업 리무버가 아닌 클렌저로 시작해야 할까?

물론 역시 선택사항인 아이메이크업 리무버나 일반 메이크업 리무버로 시작해도 된다. 하지만 얼굴을 문질러 닦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피부를 당겨 엘라스틴 섬유가 손상되고 특히 눈 주변의 피부가 처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피부는 덜 잡아당길수록 더 오래 탄력을 유지한다. 수용성 클렌저로 얼굴을 세안하면 얼굴을 당길 일이 줄어들고,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케이크업이 물과 함께 씻겨 내려간다. 그래도 여전히 메이크업 리무버가 필요한 때가 있다면 그것은 메이크업을 수정할 때 뿐일 것이다.  이때는 피부 당김이 최소화 된다. 이런 이유들로 순한 수용성 클렌저가 사장 좋은 출발점이 되는 것이다.

 

2) 최고의 클렌저란?

올바른 클렌저를 사용하면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그 다음 단계에서 사용하는 모든 제품들에 대해 피부 반응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클렌저이기 때문이다. 콜드크림 타입의 닦아내는 클렌저로 피부에 유분을 더하면 모공이 막히고 기름막이 형성될 수 있다. 다음 단계에서 사용하는 모든 제품들이 막에 가로막혀 피부에 흡수되지 못하다는 뜻이다. 이런 타입의 기름기 많은 클렌저로 메이크업을 지운 후에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성분의 토너로 유분을 없애려 한다면 피부에 자극이 생기고 다른 여러 가지 문제들이 초래된다. 세안후 지나치게 건조함을 남기는 클렌저로 지성 피부나 여드름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 역시 무의미한 행동이다. 피부 자극과 외벽 손상은 치료를 지연시키며 여드름 유발 박테리아를 증식시킨다. 유분 생성 역시 증가되는데, 이는 자극이 유분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얼굴 전체에 순한 수용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모든 피부 타입에 마찬가지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친숙한 클렌저는 세 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콜드크림과 크림형태의 메이크업 리무버등의 클렌저와 분류상 비누라고 적혀있지 않더라도 모든 고체 형태의 클렌저를 포함한 비누, 그리고 물론 씻어내는  크림이나 로션, 혹은 샴푸 타입의 수용성 클렌저가 그것이다.

 

시중에 "수용성" 라벨을 달고 팔리지만 실상 젖은 물수건으로 닦아내야 하는 제품들도 있다. 티슈나 물수건으로 닦아내야 한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클렌저들은 건성 피부를 위한 옵션정도로만 생각할 수 있다.

수용성 클렌저는 얼굴을 씻는 가장 순한 방법일 뿐 아니라 가장 능률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모든 일은 세면대에서 이루어진다. 가급적 손을 이용하여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적시고, 수용성 클렌저로 눈을 포함한 얼굴 전체를 고르게 마사지한 후 다시 물로 헹구어내면 된다. 물론 헹군 후, 피부가 기름지거나 건조하게 느껴져서는 안된다.

값비싼 수용성 클렌저를 사는 일은 실로 돈 낭비다. 가격 차이가 아깝지 않을 어떤 이점도 얻을 수 없다. 그 안에 들어 있는 것은 얼굴을 씻고 메이크업을 지울수 있는 수많은 성분들 뿐이다.

 

** 정리

물로 헹구면 완전히 씻겨나가 얼굴에 건조함이나 미끈거림 없이 깔끔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남기는 수용성 클렌저를 사용해야 한다. 건성 피부의 경우 크림 타입 클렌저도 고려해볼 수 있다.

 

** 기초 클렌지 방법 : 이렇게 하면 피부 자극 없이 피부 클렌징을 할 수 있다.

먼저 손을 씻고 눈을 포함한 얼굴에 미지근한 물을 가볍게 끼언듯 세안한다. 얼굴을 적신 후엔 클렌저로 눈꺼풀을 포함한 얼굴 전체를 가볍게 마사지한다. 꼼꼼하게 헹군다. (물로 꼼꼼히 헹궈야 계면활성제등의 성분이 얼굴피부에 남지 않는다.) 메이크업 흔적이 남거나 악지성 피부인 경우 이 단계를 반복할 수 있다. 진한 메이크업을 했거나 극도로 매트한 파운데이션을 사용했다면, 또는 그 외의 지우기 어려운 메이크업을 했거나 스크럽 대신 사용할 것이 필요하다면 부드러운 세안용 수건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