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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알쓸신잡

정유미 82년생 김지영 영화에 캐스팅 그런데??

정유미 | 영화 "82년생 김지영" 캐스팅 

그런데 무엇이 문제인가??


실검 2위에 정유미가 노출되어 있다.

공유씨 인터뷰에서 정유미랑 같이 연기 해보고 싶다는 말을 들었던터라

그 상대배우가 누구인지 궁금해서 검색질 )))




그런데, 왜 뜬금없이 국민청원?


82년생 김지영 책으로 읽어본 바에 의하면 머 화자가 여자이고 여자의 시선에서 나온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소설에서도 화자가 남성이면 남성성에 맞는 시선으로 그려지는데, 뭐 당연하지 않을까 싶은 정도.


그런데, 이 소설이 영화화 된다는 것만으로 청원을 하고 있다는 애기는 뭐지 싶어 검색질...))



이게 무슨 일인지 잘 모르겠다.

남혐 여혐 그런말 듣고 싶지도 않고 듣는다고 해도 동조하지 않을테지만..

자기 딸이 남자혐오 남혐 징조가 보인다고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신 분도 계시고.. (청원인원이 28명...)

정작 영화화를 막자는 청원은 인원이 9명에 그치긴 했지만..

이해할수 없는 행동들..

그리고 이런걸 또 기사화 하는 행동들이 오히려 성별간의 격차를 더 부추기고 있는 것이 아닐까

나는 82년생 김지영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전세계 모든 여성들이 차별을 겪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자생력이 생겼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다.


터지는 것이 오히려 곪고 있는 것보다 나아가는 과정이려니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은 이런 bias 있는 세상에서 살지 않기를 바라면서 선대의 고질적인 이런 행태가 하루속히 바로잡히기를 응원하고 동조한다!


페미니스트가 문제가 아니라 마초히스트가 없는게 문제다.


일상이 마초히스트이기 때문에 굳이 필요 없는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