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치독서클럽/초등학교 학부모되기

초딩 1학년 엄마는 체력관리가 중요합니다. / 초등학교 학부모 필수조건1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의 역할을 맡은지 어언 3개월차.

아이 교육에 대한 걱정과 아울러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건강상의 문제가 새삼 심각하게 느껴진다.

 

초등학교 학부모 필수조건

 

1. 전업맘은 꼭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오전 오후에 이어지는 아이 taking.

허리와 관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 꽤 곤란을 겪는다.

갑자기 족저근막염이 오거나 허리를 못펴는 엄마들 속출.

 

운동부족의 문제라기보다 평소 안좋았던 곳을 좀더 케어할 시간이 없다.

시간에 쫓기다보니 무리하게되고, 아프다는 것.

 

2. 워킹맘은 꼭 심리관리가 필요하다.

 

워킹맘은 아이와 등하교를 하진 않지만

그것 외에 아이에 대해 더욱 신경을 쓸수 밖에 없다.

준비물이란 준비물을 시간내에 맞춰 챙겨줘야하며

아이가 오늘 어떤 기분인지 아이와 대화를 통해 판단해야하므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당함.

 

따라서, 아이와 눈을 맞추고 하루에 10분이라도 대화를 꼭 나눠야 한다.

 

건강의 문제 그리고 심리적 문제는 처음 맞는 시기여서 더욱 가속화 되는 느낌이다.

6개월만 지나도 괜찮아진다곤 하던데..

아직 3개월밖에 안되서 이런 것들이 피부에 팍팍 와닿는다.

 

그외.. 또다른 이슈도 있다.

 

3. 초등학교 1학년 엄마는 또 엄마들끼리의 애착관계도 필요하다.

 

우리 아이와 잘 노는 아이는 누구인지

그리고 그 아이 엄마와 성향이 맞는지도 중요하다.

단순히 아이와 아이의 만남이라기보다 아이엄마와의 만남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아이 성별에 따라 남자아이면 남자아이 엄마, 여자아이면 여자아이 엄마와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므로

이 또한 관계 맺음도 잘 살펴보고 해야한다.

6년이나 함께할 이들이기 때문에 새심한 노력이 필요하다.

 

 

 

초등학교 다니면 

아이는 그냥 다니지만

엄마는 조심조심 다니게 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여러가지를 살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전업맘도 워킹맘도 바쁘기는 매한가지.

 

오늘도 아침에 눈썹 휘날리며 아이를 데러다준 어머니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