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경장편소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6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Call Center 콜센터 김의경 장편소설 콜센터 Call Center 김의경 장편소설광화문 글방 P. 140가치를 높여주는 건 직업 말고도 많다.공중파 아니운서와 백화점 아나운서 사시에는 물론 격차가 존재할 것이다.어쩌면 시현은 나와 같은 세계에 속한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앞으로 시현과 내가 만날 일은 평생 없을지도 모른다.시현이 백화점 아나운서에 머문다면 나에게도 기회가 주어질까그렇다면 나는 시현이 영원히 이쪽 세계에 어물길 바랄 것이다.기적이 일어나 시현이 저쪽 세계로 넘어간다면 우리는 만날 일이 없어지는 건가.브라운관을 통해서가 아니라면 말이다. P.146.. 언젠가 사장이 불 꺼진 매장에서 했던 말이 들려왔다."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요리를 배웠는데 군기가 심한 곳이었어. 세프의 폭력을 웃으며 견뎠지. 그리고 나도 그렇게 했어. 배운대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