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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알쓸신잡

일상의 변화 그리고 변하지 않는 미세먼지

일상의 변화 그리고 변하지 않는 미세먼지


예상보다 좁아진 공간으로 인해 약간 안도감이 든다.

할줄 아는 것도 없는데 재료만 잔뜩 줬던 지난날이랄까..


제한된 공간에 다시 되돌아오니 정리의 개념이 새로 설것만 같다.

일단은 다 버려야지..


높아진 층으로 인해 미세먼지는 물론 답답했던 일상에 여유가 생겼다.

미세먼지가 층높이와 관계없다는 언론보도도 있었지만 집앞에 주출입구로 하루종일 차가 왔다갔다 했던 전의 주거환경보다는 나아졌다는 확신이 든다.


뷰는 특히 저녁의 뷰는 정말 좋다.

약간.. 홍콩 느낌?!

그만큼 높아서 많은 건물이 내려다 보이고

교통정체마저 아름다워보인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이말을 믿는다.

시작을 믿는다.


가슴이 답답해졌다

시원한 바람을 맞고 나서 시원해야하는데 도리어 가슴이 답답하다.




미세먼지. 아니 초미세먼지 경고수준이다..


생존을 위해 이사가 아닌 이민을 선택해야할 시점이 점점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