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란 무엇일꼬
억압적으로 가열차게 아이를 채찍질하는 부모형은 아니다.
그렇다고 마냥 방임형도 아님이 분명한 엄마타입.
최근 아이와 관계가 많이 달라졌다.
아이는 꽤 영리하고 사리분별이 빨라졌고, 엄마를 많이 생각해준다.
학교생활이 재미있다지만 세세한 애기까지는 하지 않는 아이.
예전같으면 꼬치꼬치 물었을테지만 이제는 한번 묻고 묻지 않는다.
아이 입장에서는 더이상 엄마에게 할 애기가 없는 일인 것이다.
둘째마저도 점점 말이 없어지고, 세계 최애 두 아이가 점점 말없는 아이로 변하가는 건 아닐까..
살짝 두려움이 밀려들면서도 그만큼 자란 것에 감사함도 생긴다.
어느정도 자기 중심이 생기고 독립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거지.
학습에 대한 것은 미리 잡는 편이 좋겠다는 지론.
나중에 가서는 곱절의 백곱접을 노력해도 되돌리기 힘든걸 아니까..
1- 일주일에 2번은 꼭 할수 있도록
2-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 우리 아이는 학교 돌아온 직후로 설정.
3- 해야할 목록을 눈에 잘띠는 곳에 비치
- 너무 많으면 지치니까 딱 3개만.
3월 마지막주부터 교과 수업이 들어가고
그에 맞춰 학습지센터를 빼보려고 했건만
월초에 애기 안하면 못바꾼다고 (-_-헐)
여하튼 4월에도 조금 더 진행을 해보긴 하나..
둘째는 방문으로 다시 돌려야겠음.
아니면 그냥 말던가 -_-..
금요일이 헬데이가 되면 오마이갓임.
* 초등리그에 입장하셨습니다. *
머리를 쓰되
재미있고 가열차게 하고 싶은 쪽으로
쓰도록
독려!!
p.s. 페파피그 너무 재미있네.ㅋㅋ 애들 웃는 소리가 기분이 좋다. 우리 애들 웃는 소리 같아서.
물론, 태반은 못알아듣지만 웃는소리 계속 들으니까 기분 좋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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