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총회 그리고 학교 생활
30여년전 초등학교 생활을 경험에 비춰보면 꽤 .. 자유롭고 .. 미국 스타일이 된 느낌이다.
내가 느낀 초등학교 저학년 생활 키포인트
1. 놀이를 통해 학교 생활을 적응.
2. 주입식 교육보다 (받아쓰기)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활동위주.
3. 학교 담장이 매우 낮아. (교권이 패어런츠프랜들리 함)
1. 놀이를 통해 학교 생활 적응
일단, 받아쓰기등 기타 활동이 매우 작아진 느낌.
그리고 놀라운 사실.
학교 뒤에 꾸며진 아이들의 꿈 내용등을 보면
모두들 .. 한글을 띠고 왔다.
삐뚤지만 모두 다 글을 쓴다.
사교육 하지말라. 선행학습 하지말라. 웃기는 소리시다.
초등학교 初等學校 1학년 중에 글을 혼자만 모른다면.. 아이는 스트레스가 매우 심하지 않을까...
그러니 글자에 치중하기 보다 놀이를 통해 학교 생활을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주는 학교..
좋은건가?
2. 주입식 교육보다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활동.
멀티미디어 학습도구 (대형 모니터 & 컴퓨터 등)를 통해 스토리를 알려주고 그 다음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역시 멀티미디어 수업까지 있을 정도니 인강이니 근래 타블릿 수업등에 익숙한 세대이므로 별 무리없이 집중과 활동이 가능하였다.
3.학교 담장이 낮다. 학부모 친화적 학교 운영
이라고 느꼈다.
왜냐...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이것은 민원의 문제일까? 맘에 안들면 교육부에 민원을 바로 넣을 수 있는 현재의 시스템 덕분?) 학교를 어려워하지 않도록 하는 느낌.
그 옛날 학교 선생님은 하늘의 별처럼 다가갈수 없는 카리스마...가 있었는데 반에
지금 선생님의 역할은 .. 카리스마는 없고 도와주고 알려주는 티칭 기능이 더 확장된 느낌이었다.
선생님도 학부모를 그다지 어려워 하지 않는 느낌도 강하고...
(학부모에게 뭔가 막 시키는 건 글쎄.. 뭐지?)
그런데 하나 제일 중요하게 느끼는 것이 있었다.
독서 강조 = 공감력 증대 강조
라는 것.
타인을 향해 공감력이 없는 것 때문에
현재 다양한 범죄가 양산되는 바
이것을 위해 무엇보다 공감력, 이해력 증대를 하고자 노력하는 것
으로 보였다.
물론 그 뒤에는 자율고 준비를 위한 포트폴리오 준비도 있어야 하고
고학년 전에 해야할 것들도 주르륵 있겠지만.
교육전문가들도 현재 우리의 교육이 사회에 영향력이 있음을 일면 알고 있는 것이다.
- 나는 진짜 정말 행정교육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
하지만, 교육이후 지금의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사회에 주된 영향력을 끼치는 주류가 되려면
30년 가까이 걸린다는 점에서 .. 우리 아이들이 잘 클 수 있도록 올바른 서포트를 해주기를 학교에 바란다.
물론, 부모의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함을 말할 필요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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