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한밤중 기침 쓰나미..7
누구나 돌이키고 싶은 순간이 있어.
기회가 자주오는 것도 아니고..
아는 와이프 재방을 본다.
기침이 계속 나오고
어제 화장품 뉴스에서 검색해본 그녀석의 얼굴도 떠오른다.
순간 ... 같은 업계라는 사실에 몸서리치게 희열이 느껴지기까지 한다.
그 와중에 미니 스튜디오 조립도 해보고,
창밖에 소방차들이 떼아닌 문전성시를 이루는 것도 보았다.
가을이라 창밖의 바람이 참 매섭다.
집주인이 정한 기한도 슬슬 가다온다.
서울 집값이 날이 갈수록 뛰어 오르고
전세마저 뛰어오르는 이 시기에
서민은 전세에서 전세로 옮겨다니게 마련이다.
서울집값이 더 오를꺼라고?
꿈같은 소리 하고 있네..
그런 집을 살 수 있는 정도라면 이렇게 전세 전전하지도 않을터..
언론이 모두 한목소리로 떠는 집값의 집은 그저 그림의 떡.
나와 관계없는 애기에 tnv의 풀뜯어먹는 소리...랑 똑같다. (정말 저런 제목의 프로그램이 있네>)
알씀신잡 여박사님 나 너무 기대되.
흠흠.
가을의 푸르름과 더불어
나의 생의 풍요로움이 다가오기를
그리고 이런 서울 집값폭등에서 부디 살아남을 수 있기만을 바란다.
또한,
내가 계획했던 그런 기획에 비슷하게 맞기를 바라며 실망하지 않고 계속 전진할 것임.
....
나는 뜨거움과 차가움 그 어디쯤 있는걸까?
미스터 선샤인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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