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예비 소집일 이후 예비 학부모 초등학생 엄마의 생각

초등학교 예비 소집일 이후 예비 학부모 초등학생 엄마의 생각

1월8일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이 있었다.

내 앞가림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보 엄마가

이제 앞가림 해줘야할 초등학생 서포터즈로 변모할 시기가 된 것이다.

예비소집일에 나눠준 안내문을 보니 웬지모를 부담감에 몸부림을 치고 싶다.

DSLR은 왜 안가져가고 핸드폰 카메라 업그레이드 절실

우리 1호 늠름함~!!

이제 2달 조금 덜 남은 상황인데, 아이와 학교생활에 대해 내가 어떤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줄수 있을까?

* 학교생활에 대해 이렇게 웹으로 확인이 된다니... 세상은 이제 시험성적을 숨길수 없는 지경이 된게다.

  시험잘보고 가슴피고 살길 우리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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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주변의 공부방 투어

미술 태권도 음악 학원 투어를 하고 오니까

웬지 갑자기 이녀석이 재미있는 생활 대신 지겹거나 억지로 지내지나 않을까 .. 걱정이 된다.

물론, 다 체험 수업이 있기 때문에 찬찬히 해볼테지만..

현 한국 교육에 대해 기대감은 없되 뒤쳐지기 싫어하는 엄마의 한사람이라서.

어느정도 쫓아는 갈것같다.

1호는 스스로 100% 되기 전까지 애기하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내가 좀 이것저것 물어다주는 어미새가 되야지 하고 마음먹었으나..

어디까지 해줘야 할지와 어떻게 해줘야할지 .. 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학교 돌봄교실 앞쪽에 설치된

1541 콜렉트콜 한번 해보고

그거때문에 오늘도 아침에 학교 들렀다 오자던 우리 1호

엄마는 널 언제나 응원한다.

즐기자.^_^ 초등학교~!

P.S.

1. 초등학교 1학년은 3월 한달간 교과학습은 하지않고 적응 기간을 갖는다고 한다.

2. 학교마다 스쿨뱅킹을 만들어야 한다. 돈을 계좌에서 바로 빼가는 시스템인데 괜찮은거 같다. 

   학교에서 지정한 은행의 계좌는 미리 만들어두는게 좋겠다.

   (우리 1호 학교는 국민은행인데, 대부분 국민은행일까?)

3. 용변을 가리는것, 40분간 꾸준히 잘 앉자있는 법 그리고 선생님께 예의바르게 해야하는 것..

   갑자기 먼가 하라고 강요하게 될것 같아 겁나지만 2달 좀 덜 남았으니까 천천히 해봐야겠다..

4. 배고플때 물마시고 싶을때 어떻게 하라고 해야할지 갑자기 고민된다.

5. 학교 스케쥴은 과연 어떻게 짜줘야 할런지, 그리고 돈은 어쩔?

6. 엄마가 멘붕 올때쯤 아이가 적응해주리라 확신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