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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래 일의 미래

사라질 것인가 살아 남을 것인가, 일의 DNA를 찾아라, 일의 미래1

사라질 것인가 사라남을 것인가, 일의 DNA를 찾아라, 일의 미래1


고용의 미래라는 보고서에서 '향후 10-20년 안에 사라지는 직업과 남는 직업' 리스트를 공개했다.

컴퓨터 기술의 발전으로 20년 이내에 지금 있는 직업의 약 47%가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리스트에서 사라질 직업 1위는 텔레마케터다. 

10년전까지만 해도 유망직종이었던 텔라마케터는 그러나 지금은 점점 그 입지가 좁아지고 경쟁도 매우 치열해지고 있다.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이 있기에 더욱 그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

그만큼 우리를 둘러싼 상황이 매우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 리스트의 애기가 100%맞는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살아남고 소멸하는 그 직업들이 왜 그런지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사라지는 직업들의 공통점은 쉽게 자동화 될 확률이 높은 직업들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쉽게 대체될 가능성이 있는 직업들이라는 뜻이다.

반면, 상담사, 학교 카운슬러, 정신건강 상담사 등은 살아남는 직업에 들어가 있다. 이런 직업은 자동화가 어렵다. 

심리학자, 정신건강, 약물 관련 사회복지사와 같은 직업들도 역시 살아남을 것이다.


즉, 일자리의 많은 부분이 기술발전에 따라서 얼마나 쉽게 자동화되고 대체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술로 대체 가능한 일자리라고 해서 모두 다 사라질까?

그렇지는 않다.

기술적으로 대체 가능하다고 해서 그것이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곧바로 어떤 사회에 수용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핵심은 인간을 대체하는 그 기술을 사람들이 받아들일 것인가에 있다.




예를 들어, 대체될가능성이 높은 직업 중에 스포츠 심판이 있다.

물론 인간 심판보다 기계가 훨씬 더 정확하게 판독할 것이다.

지금도 타자가 친 공이 파울인지 아닌지 비디오 판독기가 더 잘 가려낸다.

그런데, 기계가 훨씬 잘 판단할 수 있다고 해서 심판이 없는 경기를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할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또는 로봇이 발레를 잘할 수 있게 된다고 하여 사람들이 로봇이 추는 춤을 보고 싶어 할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이런 리스트를 볼때 맹목적으로 믿을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미럐를 좌우할 다양한 요인들과 결합해서 판단하는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


다가올 미래에는 크게 4가지 흐름에 영향을 받고 있다. 

1. 저성장 시대

2. 인구 마이너스

3. 기술 빅뱅

4. 로봇화와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 등의 발달


이런 요인이 어떤 속성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봐야 미래를 좀더 윤택하게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 5년뒤 당신은 어디에 있을 것인가? - 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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