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웹소설 | 한밤중 불현듯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밤중 불현듯 2 2.... 한밤중 불현듯 라면을 끓여먹었다.. 10년전 아니 20년 전으로 되돌아가면 더 잘살수 있겠는지그런 질문에 나는 절대로 아니라고 대답한다. 실상 내가 살아온 그 시간들은 최선이자 차선이었고 최고이자 최대였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돌아 가보고 싶은 이유가 하나 있다. 해보지 못한 말과말하지 못한 감정.그리고두려움. 지금은 그렇게 두렵지 않지만두려움이 나를 사로잡았던 그 순간에교차하던 2개의 감정은앞으로도 어떤 의미였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지 않지만.. 다시한번그저 마주서고 싶어지는 것은아직 제대로 독립하지 못함이요설익었기 때문이리라. 밤은 감정의 다스림을 일순 해제시킨다. 자야지. 더보기 한밤중 불현듯 -1 본격 내맘대로 웹소설 | 한밤중 불현듯 -1 T의 합격소식에 축하보다 마음이 아렷다.'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한 저 한심한 인간 같으니라고..'다그치는데 지쳐 잠마저 오지 않는다. 겨우 한달이다.게다가 나는 이제 겨우 4주를 발만 담궜을 뿐이다.그러나 그렇지 않다.1년의 시간을 쓰레기통 속에 버렸다.그 상실감과 함께T의 합격 소식이 뇌속에서 징을 치고 있다. 두통이 엄습한다.아마 어제 자리를 바꾸면서 에어컨이 바로 내 머리위에서 윙윙 울리며 돌아서 내 머리도 정신없이 돌아버리는 중인가보다. 멘탈에 한 열댓번은 나가야 이길에 제대로 들어선다는데지금 하는 일이 올바른 방향으로 제대로 가고 있는지..무엇보다 공부가 부족함을 내가 알고 있으니배워가는 과정을 거치는 것을 놓지 말아야 하겠다. 한밤중 불현듯 이렇게 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