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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알쓸신잡

아이 엄마가 바라보는 미미쿠키 대사건. feat. 유기농이 뭔지

아이 엄마가 바라보는 미미쿠키 대사건. feat. 유기농이 뭔지


엊그제 아이 아빠가 미미쿠키 아냐고 물어봤다.

쿠키란 그저 사먹기만 할뿐 이름따위 알일없는 나.


실시간에 떴다고 해서 찾아봤더니, 유기농 수제쿠키 .. 이름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다.


코스트코와 삽림식품등에서 사온 제품을 재포장하여 판매한 업체로서

돈이 없어서 그랬다는 한심한 변명이나 늘어놓는다.


 - 해명도 별로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


유기농이니 무첨가니 하는 말들은 우리가 먹는 제품에 대한 이해를 흐리게 한다.

먹는 제품은 제품으로써 유통기간동안 상하면 안된다.

하지만, 만드는 입장에서 그 제품이 만들자 마자 팔릴지 일년있다 팔릴지 알수 없다.

따라서, 일정기간 - 이른바, 유통기간 유효기간 - 을 멀쩡하게 보존하기 위한 보존제나 첨가제, 방부제를 넣게 되고,

먹는 제품의 경우 그것들을 같이 먹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 바로 사먹는 자들의 운명이다.

- 이렇게 되면 사먹지 말고 해먹자 정도의 슬로건을 써야할까?-


하지만, 우리는 요리를 사랑하지만 하고 싶어하지 않는 나같은 엄마들이 많다.

수제쿠키는 유기농의 이름에 가려진 알흠다운 말일뿐 실제로 이렇게 제품 떼다가 재포장만 한 얼뜨기 업체의 농간일 뿐이었다.



그래서, 나는 사먹는 자의 입장에서 몇 가지를 꼭 확인하여 구매한다.




이른바 똑똑한 구매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위한 음식 구매 가이드


1. 유통기간 혹은 제품제조일자를 확인한다.

2. 식품의 전성분 표시를 확인하고 거기서 발색제 , 첨가제등에 대한 해박한 검색을 실시한다.

  - 햄종류에는 발색제가 다량 들어있고 그것은 아이들 알러지 유발에 한몫 한다고 한다. 아토피니 피부질환 ㅜ

3. 제품 상태를 꼭 확인한다. 

  - 포장되어 있어서 안멀정하게 냄새가 나거나 뜯었을때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바로 패(대)기

4. 전성분을 반드시 꼼꼼히 읽어본다. 

  - 이렇기 때문에 산것만 산다. 꼼꼼히 읽어보기에 전성분 표시는 너무 따딱따딱 안보이게 되어 있어서

     확인된 제품만 사곤 한다. 못읽었어. 노안도 아닌데. 어찌나 -_- 작게들 표기를 해두시는지 원.


이정도만 해도 웬만큼 중상은 들지 않을까?


그리고 애들 유제품은 정말 당덩어리다.

그렇수 밖에 없는데, 유제품의 유산균님들이 서식하려면 당이 꼭 있어야 한다.

그래서, 될수 있으면 당님들이 적은걸 또 읽어보고 사는데..

솔직히 유제품은 거기서 거기여서 그냥 사먹긴 한다.

- 눈이 아프다.-


유기농, 무첨가의 늪에서 탈출하시기를 바란다.

가격도 그렇하지만, 제품의 본질인 상하지 않음. 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음이다.



- 미미쿠키는 구매자들에게 배상하시라. 어떤 식이 되었든 당신들은 정말 무서운 일을 저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