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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알쓸신잡

내수를 살리기 위한 최저 입금 인상 그런데 참 씁씁하다.. (jtbc 자료화면 유첨)

내수를 살리기 위한 최저 입금 인상 그런데 참 씁씁하다.. (jtbc 자료화면 유첨)





최근 JTBC 신년토론을 드문드문 보던와중

하나 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바로 연봉통계 자료


2017년 근로자 월급 통계 자료로 고용노동부 자료를 그래프로 만든 자료.


여기서 보면 절대 다수가 150만원~250만원 사이다. 월급여가 말이다.


이 애기는 뭐냐하면 내가 처음 일을 시작했을때랑 월급 받는 수준이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는 뜻인데

그게 20년도 전이다.


그사이 물가는 상상을 초월하게 올랐지만 기업이 직원을 보는 관점은 여전히 저정도의 월급만 줘도 살수 있겠다 싶은건가.


그래서, 요즘 디지털 노마드니 크레이에터니 하는 것들에 열광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대기업의 문은 좁고

한달 내내 일해도 손에 쥐어지는 돈은 150만원이라면

게다가, 쓸돈에 택도 없이 부족하기만 한데..

그러니,

1인 기업가에 대한 열망이 생긴다 보여진다.


그런데, 내수를 왜 이렇게 바닥치게 기업들은 월급을 안올려주는 건가?


기본적으로 회사 취직해야 먹고 산다는 교육의 문제가 보다 근본적으로 잘못이다.


우리나라는 그렇게 머리가 좋다면서도

창업하는데 있어 부정적이다.

위험부담이 있다는게 큰 이유지만 

사실은 창업이 무엇인지 구세대들이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창업을 하고 신규 기업이 계속 생기지 않으니

기존 기업은 대기업화되고 독접화되고

그 필드에서 독점적이 되니까 

독점적이고 하나밖에 없는데

회사직원들 월급을 왜 올려주나

자기들이 갑인데..


실상 지금 이런 내부시장 불황의 원인은

월급여에서 오는 기업의 갑질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창업에 대해 무지한 구세대의 갑질

그리고

청년층이 도전의지를 팍팍 꺽는

실패하면 못일어난다는 프레임 자체가 아닐까



뉴스공장 들으면서 자꾸 드는 생각은

지금 내가 알고 있는 이 관점이

도대체 누가 만들어준지 알수 없다는 것이다.


내 생각인데 내 생각만은 아닌거.


교육이 그래서 중요하다고 느낀다.

이민가서 아이 키우는 김양을 존경하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