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고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하다니..
특히 교장이 말했다는.. 학생과 그 학부모가 교사라고 의도적으로 배치를 바꾸거나 하지 않는다는 규칙?? 애기까지 듣고보니 .. 이건 개인의 판단에 맡길 문제가 아닌 제도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대구 등 서울 제외 4곳에서는 교사와 그 교사의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하는 상피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는데, 전국적으로 다 확대해 나야야 할것 이고..
내신의 반영 비율이 그렇게 많이 높아졌는지 몰랐다.
아직 학부모는 아니지만, 수능이후 몇차례에 걸친 입시제도를 변화해서 이제는 내신성적으로 수시 입학하는 비율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는데.. 이래서 요새 더 외국으로 자녀를 보내는 부모들이 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공부를 해서 그것을 통해 인간으로서 살수 있는 길이 열려야 공부할 맛이 나는거지..
단지 입시를 위해 공부하고 이후 또 취업을 위해 공부하고..
원천기술 하나 없는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이라는 허물을 뒤집어 쓰고 있는데는 이런 교육 환경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단지 그저 user로 사용자로 살아가기 바쁘고, 어떤 기술에 대한 로열티만 몇배로 지불한테, 그 말로만 들어도 짜증나는 테스터 배드가 되어가는 꼴이다.
당장 이런 형국이면
소득 재분배 실패
돈있는 금수저만 허울뿐인 머찐 대학합격해서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허탈감에 빠져 살아야 하고
기업은 계속 외국으로 등을 돌리고
..
다문화가정 증가되면서
우리나라는 10년뒤에 지금 알던 대한민국이 아닌 다른 나라가 되어 있을 것 같다.
대한민국이 소멸한다 는 책도 나왔던데..
단순 인구문제는 아니다... 국가 제도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국민이 나라를 버리는 사태도 일어나지 않을까..
아는 지인들조차 점점 이민가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내 아이의 미래를 나는 너무 신경쓰지 않는 것인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알겠지만
정치인
연예인
교수
의사
등... 재력이 있는 사람들집 자제들은 다 외국에서 대학까지 다 나오더만..
(그리곤 왜 돌아오는건지 잘 모를지경.;)
심각함이 느껴지는 2018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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