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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알쓸신잡

아내가 결혼했다..그대라는 사치 가사

아내가 결혼했다..


그것은 판타지..

동명의 영화 그리고 드라마, 책도 있다.


아내가 결혼했다는 말이 주는 느낌은 외도의 느낌도 있겠지만 할수 없는 걸을 하고 있는 것을 뜻하는 느낌도 있지.


인생에서 결혼을 시작으로 해야할까 끝으로 해야할까 생각해본적이 있다.


살아 숨쉬는 이유가 결혼일 필요도 없거니와,

언젠가 만나고 다시 만나지 못한 한 여인에 대한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결혼'은 분명 시작과 끝이 만나는 지점임에는 분명하지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지만

아쉽게도 결혼을 해서 못만나요..'


좀 우습지만 저런 생각을 하는 것도 시대가 꽤 오래전이 아닐까?


헤어진 이유는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는 말도 있지.


다시 만나면 어떤 말들을 나눠야 할까

다시 보게되면 어떤 눈빛으로 바라봐야 할까


이런 저런 생각에 머리가 몹시도 불편하다.


오늘 "백일의 낭군님" 최종화인데..

과연 우리 도경수님께서는 남지현님을 어찌 만나게 되는걸까나?


드라마에서의 판타지는 결국 지금 현실을 사는 나에게 위로를 준다.


"손에 넣고 싶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구나."


.

.


시작은 있되 끝이 없는 나날들

내게는 스쳐 지나간 인연도 

알수 없는 모습도

지금 가까이 있는 얼굴도

끝내 현실같지 않아 보인다.

.

.

현실은 무섭도록 현명하고 단호하다.

망설이고,

겁내고,

이기적일수 없는 이유가 바로 그때문이지.

.

.

한동근 Amazing you. "내겐 사치"


그림 같은 집이 뭐 별거겠어요

어느 곳이든 그대가 있다면 그게 그림이죠.


빛나는 하루가 뭐 별거겠어요

어떤 하루던 그대 함께라면

뮈가 필요하죠


나 그대가 있지만

힘든 세앙이 아니라

힘든 세상이지만 곁에 그대가 있음을 깨닫고

또 감사해요

또 기도해요


내곁에서 변치 않고 영원하길 기도 드리죠.


무려 우리 함께 눈뜨는 아침과

매일 그댈 만나 돌아노는 집 앞

나 만의 그대, 나의 그대, 내겐 사치라는걸..

과분한 입맞춤에 취해 잠이 드는 일...


그래 사치,

그댄 사치

내겐 사치..


행복이란 말이 뭐 별거겠어요

그저 그대의 잠꼬대 마저 날 기쁘게 하는데..


사랑이란 말이 뭐 별거겠어요

그저 이렇게 보고만 있어도

입에서 맴돌죠


나 그대가 있지만 거친 세상이 아니라

거친 세상이지만 내겐 그대가 있음을 깨닫고

또 다짐하죠 

또 약속하죠


그대 곁에 변치 않고 영원하길

약속할께요...


무려

우리 함께 눈뜨는 아침과

매일 그댈 만나 돌아오는 집앞.


나 만의 그대 나의 그대 내겐 사치 라는걸..


과분한 입맞춤에 취해 잠이 드는 일..


그래 사치,

그댄 사치


내겐 사친...


내가 상상하고 꿈꾸던 사람 그대..

정말 사랑하고 있다고 나 말 할 수 있어서

믿을 수 없어, 정말 믿을 수 없어

내가 어떻게 

내가 감히 사랑할 수 있는지 말야...


무려 우리 함께 잠드는 이 밤과

매일 나를 위해 차려진 이 식탁


나 만의 그대, 나의 그대

내겐 사치라는걸..

과분한 입맞춤에 취해 잠이 드는 일..


그래 사치

그댄 사치

내겐 사치..


한동근 - 그대라는 사치 - 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