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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언스크립티드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언스크립티드


부의 추월차선 진입을 위한 확실하고 구체적인 실전로드맵




지금 형성되 있는 성공은 

1. 9시부터 6시까지 일하기.

2. 돈은 적어도 열심히 하기.

3. 가족과 함께할 시간까지 줄여가면서라도 빨리 승진하기.

4. 승진하면 조금씩 더 버니까 저축을 늘리기.

5. 월요병이 나도 참고 견디기.

6. 대안없이 퇴사하지 말기.

등의 표현으로 대체된다.


성공이란 쉽게 말하면 평범하게 직장 잘 다니기. 같은 것이 꾸준히 반복되면 어느날인가는 이루어진다고 믿는 일종의 믿음.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그것이 각본화 scripted된 인생이라도.

지대넓얕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에서도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분법에 대해 꽤 흥미로웠는데, 이 책은 아예 각본화된 인생과 각본화되지 않은 추월차선의 인생에 대해 알려준다.


소비자 즉, 각본화된 인생은 

1. 평일에는 일을 레귤러하게 하고 (즉, 내 시간이 하나도 없이 오롯이 회사에서 일만하고)

2. 주말의 짧고 달콤한 소비와 유흥을 즐기고 (그마저도 내가 번 돈 안에서지만)

3. 수입에서 일부는 저축하며 (얼마가 되지 모르지만 계속 은행에 돈을 밀어넣고)

4. 주택 부채를 위해 열심히 돈을 갚으며 (모기지 없이 집 산사람들이 별로 없으니 대다수에게 해당)

5. 그저 하루하루 챗바퀴도는 삶을 산다.


매우 평범하면서도 정말 전형적인 인생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런 것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

다 그런줄 알았고, 취직 없으면 사업인데 사업은 남의 나라 애기인줄 알았다.

매우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했으니까.


현재 그러나 매우 사업하기 좋은 시점이다.

언제나 그랬지만 나만 몰랐던 거지.


각본화 되지 않기 바랬던 나의 이유는

1.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쓰고 싶다. (아이의 일이든 집안일이든 심지어 내 개인사이든 회사에게 말하고 미안해하며 내 시간을 써야만 하는 점이 너무 싦었다.)

2. 회사에서 쏟는 내 에너지를 수익을 창출하는 내 시스템을 만드는데 사용하고 싶다.

3. 되지도 않는 사내 정치에 신물난다.

  (사내 정치는 일만 한다고 되지 않고, 정말 말을 프레임을 잘 짜서 말을 해야하는데 그게 뭔짓인지)

로 정리할 수 있다.


각본화되지 않은

언스크립티드된 삶을 위해서 지금 당장 할수 있는 일은 생산자로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필드를 개척하거나 혹은 내가 몸담고 있는 영역에서 생산가지주의를 적용시키는 것이다.

밀기-당기기 양극성이라는 표현으로 책에서 나오지만, "당기기"는 생산가치주의를 통해 작용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알아서 당신을 찾아온다.


엊그제 화두가 되었던 "수제쿠기 전문점 미미쿠키"는 바로 저런 가치를 생산한다고 알려져서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으로 더 매출에 영향을 주었던 것이다. - 물론 그것이 뻥이었지만 말이다 (헐)


당기기의 본질은

1. 입소문

2. 이용자 만족

3. 사회적 증거


책은 이렇게 말한다.

"광고로 매출을 끌어올려야만 생존할 수 있다면, 상품이나 서비스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당기기 본질에서 보면 좋은 서비스나 상품은 알아서 입소문으로 전파되서 이용자가 만족하고 그것이 사회적 증거가 되면서 확산된다는 말이다.

우리 동네 약국이나 병원들도 보면 오랫동안 신뢰를 구축해온 곳들은 마케팅이나 광고를 하지 않는다. 오롯이 묵묵히 서비스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전심을 쏟는다. 


생산가치주의는 센츠 (CENTS) 라고 불리는 핵심적 5계명이 있다.

1. 통제의 계명 (Control)

2. 진입의 계명 (Entry)

3. 필요의 계명 (Need)

4. 시간의 계명 (Time)

5. 규모의 계명 (Scale)


책이 너무 방대하다. 그래도 계속 읽어볼 예정!


적어도 지금 삶이 평타이상이라고 해도 아주 만족스럽지 않기에 더욱 와닿는 내용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