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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피부 정보모음

기초 솔루션 - 주름의 원인은 건성 피부가 아니다.

주름의 원인은 건성 피부가 아니다.


소비자들에게 건성 피부와 주름의 관계는 마치 사랑과 결혼의 관계처럼 불가분의 관례로 각인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성 피부와 주름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는 것이 극명한 사실이다.

이 말은 수긍하기 어려울 것이다. 온갖 광고와 주장들 때문에 우리는 그 반대로 생각하도록 조건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통념을 믿다 보면 주름을 없애기 위해 건성 피부를 치료하거나 피부에 수분을 주는데 집중하여 오히려 피부를 해칠 수 있다. 주름은 그런 식으로는 없어지지 않는다.


수많은 연구 결과들은 주름과 건성 피부를 원인과 결과의 측면으로 관계 지을 수 없다고 완벽히 증명해 왔다. 광범위한 논문과 분석 자료들에 따르면 건성 피부는 대개 피부에 대한 다른 공격의 결과이거나 부산물이고 이 공격이 주름의 진짜 원인이다. 다시 말해서 건성 피부는 주로 주름을 만든 다른 요인들에 의한 하나의 증상인 것이다.




주름의 원인이 건성 피부가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일까?


주름은 자외선 손상과 오염 등 환경적 원인과 유전적 변화, 근육운동, 에스트로겐 감소, 지방 감소등 내적 원인에 의해 피부에 새겨지는 영구적인 자국이다. 제품들의 광고와 주장 외에 그 어디에서도 건성 피부는 주름의 원인으로 언급되지 않는다.


문제는 실제로 건성 피부의 경우 주름이 더욱 두드러져 보이고 주름진 피부는 좋은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할 때 한결 나아보인다는 데 있다. 우리가 주름과 건성 피부에 대한 통념에 빠져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성 피부인 여성은 피부 안에 보습제가 내장되어 있어서 모이스처라이저의 도움 없이도 피부가 매끄러워 보인다. 지성 피부 여성들의 경우 주름이 실제보다 적어보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건성피부 여성들의 경우 주름이 실제보다 더 두드러져 보이고,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한 후에 이 현상이 다소 부드러워지고 개선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피부의 자체적인 유분은 주름을 없애거나 어떤 식으로든 변화시키지는 못하지만, 피부를 매끄럽게 유지함으로써 주름이 일시적으로나마 줄어들어 보이게 할 서 있다.


자외선 손상은 단연 으뜸가는 주름의 원인이다.


다시 말해서 햇볕에 거의 혹은 전혀 노출되지 않는 피부 부위와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피부 부위를 비교해 보는 것이다. 엉덩이와 같이 햇볕 노출이 최소화된 부위들은 별로 건조하지 않고 주름이나 노화의 신호도 거의 생기지 않는다.

오히려 훨씬 더 견고하고 탄력적이며 젊은 피부의 색깔을 갖고 있다.

수년간 햇볕에 노출되어 누적된 결과가 없기 때문이다. 엉덩이를 발가벗고 햇볕에 드러낼 일이 거의 혹은 전혀 없는 사람이라면 햇볕에 노출되어 온 피부 부위들과 비교할 때 극단적인 차이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얼굴과 손에서는 주름이나 탄력 저하, 부분적인 피부 착색, 혹은 새로 생긴 주근깨 등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엉덩이는 매끄럽고 피부톤이 고르며 주근깨나 착색이 없고 피부 처짐과 변형의 원인이 되는 체중의 급격한 변화만 없었다면 굵고 가는 어떤 주름도 없이 탄력적인 상태일 것이다.

이러한 차이는 나이가 들수록 그리고 햇볕 노출이 많을 수록 더욱 현저해진다. 




이러한 설명들이 기대와 달리 낙담스럽겠지만, 좋은 소식도 있다.

오늘날엔 많은 최첨단 성분들 덕에 주름과 건성 피부를 일시적으로 좋아보이게 만드는 것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사실 피부 보습은 주름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렇지만 모이스처라이저로 주름이 적어보이게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실제로 그런 효과는 있기 때문이다.


건성피부와 주름을 구별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특징은 피부가 건조하거나 자극을 받을 때 말 그대로 표면에 금이 가거나, 잔주름 이라는 것들이 나타나는 부분이다.

잔주름은 내적 요인이나 외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영구적인 주름과는 다른다. 건성 피부에 나타나는 이러한 종류의 손상은 주름이 진 것 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그 때문에 잔주름이라는 경계가 모호한 표현도 사용되는 것이다.

화장품 업체들이 잔주름이라는표현을 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런 주름들은 모이스처라이저로 쉽게 관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잔주름은 거의 모든 모이스처라이저로 가뿐히 없앨 수 있다. 반면 영구적인 주름은 아무리 모이스처라이저를 발라도 사라지지 않는다. 극도의 건성 피부는 보습이 충분하지 않으면 갈라지고 벗겨져셔 말라 비틀어진 것처럼 보이며 당기고 자극적인 느낌을 받게 된다. 그래서 건성 피부가 그토록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명심해야 할 것은 피부에 그토록 마르고 건조한 느낌을 주는 요소 중 하나가 자외선 손상과 노화로 인한 세포간 기저물질의 약화라는 사실이다.

세포간 기저물질은 피부 세포들을 묶어 놓는 피부속 시멘트로 개볖 피부 세포들이 수분을 잃지 않고 환경적 스트레스에 맞서 싸워 이기도록 돕튼 역할을 한다. 피부 표면의 감촉과 느낌 등 상당 부분이 바로 이 세포간 기저뭊질에 의해 결정된다. 

세포간 기저 물질을 회복시키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야 말로 탁월한 스킨케어의 모든 것이다. 수분은 이 측면에서의 피부 건강에서는 별로 도움이 죄지 않는다. 

도움이 되는 것들은 항산화제와 피부유사성분 그리고 세포대화성분과 더불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려는 노력이다.